‘빗살무늬토기’ 한지등 제작

1만년 전, 길고 추웠던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주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류가 발명한 도구가 빗살무늬토기다. 빗살무틔토기는 서울암사동유적에서 출토되었으며 한강을 따라 거주했던 신석기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신석기시대를 상징하는 유물 중 하나입니다. 을축년 대홍수로 알려진 1925년 호우에 유적의 일부가 파괴되면서 유물이 노출되어 알려진 후, 1967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을 비롯한 대학연합발굴단이 발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지등 “빗살무늬토기 Comb-pattern Pottery”…

‘빗살무늬토기’ 한지등 제작

제21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주제공연에 사용한 빗살무늬토기 한지등을 제작했습니다. 주제공연 피날레에 사용되는 한지등으로 주문이 꽤 많았던 제품입니다. 우선 램프를 밝히기 위해 유선이 아닌 밧데리 방식으로 제작되어야 했고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업다운 와이어에 설치되어야 하기에 고정하는 틀도 올려 놓을때 불편하지 않게 공간을 잡아줘야 했습니다. 또한, 업다운 장치로 올릴 때 바람의 영향이나 속도를 감안해서 원형 틀의 무게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