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과 장구’ 한지등 제작

사물놀이는 사물 즉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가지 악기놀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4가지 농악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으로 바람과 번개와 구름, 그리고 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서로 악기별로 대비되고 때로는 구분되면서 어울리고 경쟁하면서도 하나가 되고 싸워가면서 하나가 됩니다. 이처럼 사물놀이는 바람과 번개와 구름, 그리고 비의 어울림과 하나됨을 표현하는데 가장 한국적인 악기입니다. 이 중에서 장구와 징 한지등을 제작하였습니다. 가로 1.5m, 높이 2.2m로 사람비율보다 더 크게 제작되어 재미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좀 거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등이야기 “징과 장구”

악기 이야기

국악기 중 타악기인 징은 놋쇠로 만든 둥근 쟁반 모양의 악기로 왼손에 들거나 틀에 매달아 놓고 둥근 채로 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징은 농악, 무속음악, 불교음악, 군악 등에 두루 사용되는 금속 타악기입니다. 농악용 징은 지름이 평균적으로 37~38cm 내외이고 궁중음악용 징은 조금 넓고 무속용은 조금 좁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징은 용도에 따라 지방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군악에서 연주될 때는 금, 금고, 금정이라고 불렸으며 조선시대 악학궤범에서는 정대업의 연주와 독제 때의 춤에 사용되는 징을 대금이라고 불렀습니다. 재료는 방짜 놋쇠이며, 악기의 여운이 길고 울림이 깊으며 징채는 채 끝에 헝겁을 감아치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색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 정책 (제작납품/제작임대/임대)

한지등(축제등) 가격에는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제작 납품과 제작 임대, 그리고 임대방식입니다. 제작납품은 제작 후, 제품의 소유가 의뢰인측에 있는 일반적인 방식이고 제작임대는 제품의 소유가 축제가 끝난 후, 그림토리로 넘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대신 제작비의 60%선에서 금액이 책정됩니다. 또한, 제작임대 고객이 내년에 자신이 의뢰한 제품을 재사용 하실 경우, 특별히 임대비 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축제가 끝나고 보관장소나 유지보수가 어려운 문제가 있는 고객에게는 좋은 제작방식이며 초기 비용부담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임대방식은 임대 일자에 따라 제작비의 8%부터 30%선까지 가능하며 15일이 넘는 장기임대일 경우에는 별도 협의를 하셔야 합니다.

제작 사양

징과 장구는 1세트가 2점으로 높이 2.2m이고 가로 폭이 넓습니다. 전력은 총 1.4kw의 전력이 소요됩니다.

작업 공정

한지등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품은 만드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맨 먼저 목재와 철제, 대나무를 이용해 만들고자 하는 모형의 틀을 잡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난 후, 전선을 연결해 전기작업을 합니다. 전기작업이 완료되면 도면이나 그림을 보고 철사로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모양이 다 만들어지면 한지로 배접을 하고 말린 후 채색에 들어갑니다. 채색이 완료되면 방수제를 3회 이상 뿌리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지가 단단해지고 벌레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약품처리도 하게 됩니다.

제작 상담

제작 상담은 그림토리 공방 031-946-2533 / finux@naver.com 으로 문의해 주세요. 견적문의를 하실 때는 견적문의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거나 급하신 분들은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시면 빠른 시간내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작업 중에는 시끄러워서 전화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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